금리 변경 통지서를 받을 때 비교해 볼 세 항목
발행
금리 변경 안내를 받으면 숫자가 올랐는지 내렸는지만 보기 쉽다. 그러나 기준이 된 시장금리와 계약에 붙은 가산금리, 우대항목 중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야 다음 변경도 예상할 수 있다. 통지서의 적용일이 실제 자동이체 금액에 언제 반영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기준금리의 이름과 기준일
약정서에 적힌 코픽스나 금융채 등 지표의 명칭을 통지서와 대조한다. 같은 이름처럼 보여도 신규취급액, 잔액 등 종류가 다를 수 있다. 어느 날짜의 수치를 사용했고 몇 개월마다 다시 조정하는지 적어 두면 뉴스의 시장금리와 내 금리를 혼동하지 않게 된다.
가산금리와 우대조건의 변화
가산금리가 계약 당시와 같은지 확인하고 변경 근거가 있다면 약정 조항을 찾는다. 급여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같은 우대조건이 빠지면서 금리가 오른 것은 아닌지도 본다. 충족했는데 반영되지 않은 항목은 거래내역과 함께 금융기관에 문의한다.
적용금리와 월 납입액
새 금리가 시작되는 날과 다음 상환일을 확인한다. 변동 직전 잔액과 남은 기간, 상환방식이 같아야 이전 납입액과 정확히 비교할 수 있다. 거치기간이 함께 끝나는 달이라면 금리 변화보다 원금 상환 시작 때문에 금액이 크게 뛸 수 있다.
통지서를 받은 뒤 할 일
변경된 납입액을 반영해 생활비와 비상자금이 남는지 다시 계산한다. 부담이 크더라도 대환 비용과 남은 기간을 비교하지 않고 성급히 갈아타지는 않는다. 오류가 의심되면 통지서와 원약정서, 최근 상환내역을 모아 공식 상담창구에 산정 근거를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