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상환 가능성이 높을 때 수수료 체계를 보는 순서
발행
몇 달 뒤 매각대금이나 보너스로 원금을 갚을 계획이라면 만기 금리보다 중도상환 조건이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수료 있음”이라는 한 줄만으로는 비용을 알 수 없다.
약정서에서 부과기간을 찾는다
실행일부터 몇 년 동안 수수료가 붙는지 확인한다. 기간이 지나면 전액 면제되는지, 해마다 일정 비율을 면제해 주는지도 본다. 계약일이 아니라 실행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상품이 많으므로 시작점을 정확히 잡는다. 일할 감소식이라면 약정서의 전체 부과기간과 실행 뒤 지난 일수를 정확히 넣는다. 같은 달이라도 상환일이 며칠 달라지면 이자와 수수료가 함께 달라질 수 있다.
계산식의 기준금액을 확인한다
상환하는 원금에 수수료율을 곱하는지, 남은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하는지 읽는다. 일부상환과 전액상환의 조건이 다를 수도 있다. 고객센터에 금액과 날짜를 제시해 예상 수수료를 받으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면제 한도가 원금의 일정 비율이라면 기준이 최초 원금인지 현재 잔액인지 확인한다. 이미 일부상환에 사용한 면제액이 있는 경우 남은 범위를 고객센터의 상환예상서로 확인한다.
면제 한도는 사용 주기를 본다
매년 원금의 일정 비율까지 면제라고 해도 연도 기준인지 실행일 기준인지가 중요하다. 사용하지 않은 면제액이 다음 기간으로 넘어가는지도 확인한다. 여러 차례 나눠 갚을 계획이라면 각 상환일별 비용을 적는다. 매각계약이 있어도 잔금일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장 빠른 상환일과 한두 달 늦어진 날을 모두 계산한다. 두 경우의 총비용 차이가 상품 선택을 바꿀 정도인지 확인하면 판단이 명확해진다.
금리 절감과 수수료를 같이 비교한다
낮은 금리 상품이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단기 보유에서는 더 비쌀 수 있다. 예상 보유기간 동안의 이자와 상환 비용을 합쳐 본다. 매도일이 불확실하다면 빠른 경우와 늦는 경우 두 시나리오로 계산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상환 신청의 마감시각과 입금계좌도 미리 알아 둔다. 휴일이나 매수인의 송금 지연으로 날짜가 넘어가면 추가 이자와 수수료 감소분이 함께 달라질 수 있어 당일 재조회가 필요하다.